나는 2020년대 수도권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국민이 차례를 음력으로 지내는 관행 때문에 그런 거다전에는 선명하게 보였던 거인이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흐릿하다.
자영업자를 착취하는 사람은 고객인가.어떤 층위에서는 우리가 여전히 난쟁이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대학 신입생이었던 1994년에 읽었으니까.
‘우리의 생활은 전쟁과 같았다.물론 작품에서 난쟁이-거인.
독서모임을 마치고 얼마 뒤 조세희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난쏘공이 한때 받았던 비판 중에는 이분법적이라는 것이 있었다.JTBC ‘비정상회담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더만(독일인)은 나이 얘기할 때마다 독일식 나이에 한살 더해야 해 헷갈렸다며 이젠 만 나이로 통일된다니 나 같은 외국인에겐 편해지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29세임에도 세는 나이로 30세여서 뉴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이들이 ‘마이 뉴스를 볼 수 있게 됐다.시민들이 만 나이 계산을 어려워하신다.
법제처 관계자는 나이에 민감한 여성과 청년이 만 나이가 주는 체감 나이 하향과 서열 문화 타파 효과를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민국이 젊어집니다란 구호로 만 나이 사용 홍보에 들어갔는데 맘카페 등의 댓글 반응이 폭발적이라 했다.한국인이 내게 나이를 물어도 ‘몇 년생이라 답하는 게 습관이 됐다.